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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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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위치 참선을 하면 침이 많이 고이게 된다. 고인 침은 넘겨야 하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소리가 크다. 만약 여러 사람이 같이 할 경우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때 혀를 입천장에 붙이고 있으면 침고임을 막을 수 있다.
호흡 배꼽에 의식을 집중하여 호흡을 하라. 코가 배꼽에 달렸다고 생각하라. 배꼽주위의 성체줄기세포를 자극한다고 생각하라. 호흡은 단전에 절대로 힘을 넣어서는 안 된다. 호흡에 힘을 넣으면 마음의 평정을 잊어버려 의식도 혼란된다. 참선에서의 호흡법은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목적하에, 극히 조용하게 천천히 하는 것이다. 호흡이 조용해지면 마음도 안정되고(調心)ㅡ 마음이 안정되면 호흡이 더욱 조용해진다. 이같이 호흡과 마음이 서로 상부상조하여 무념무상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이다. 호흡의 궁극적인 목표는 콧구멍으로 숨이 들락날락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땀구멍과 털구멍을 통하여 숨을 쉬는데 있다. 호흡은 반드시 날숨을 길게 들숨을 짧게하여야 한다. 즉 출장식호흡이 되어야 한다. 흡호 즉 먼저 들여마시고 내쉬어서는 안된다. ..
단전 단전 위치. 복뇌 단전은 흔히 제하(臍下:배꼽 밑) 3치(9cm쯤)의 부위를 말한다. 선경(仙經)에 의하면 뇌(腦)는 수해(髓海)로서 상단전(上丹田)이 되며, 심(心)은 강궁(絳宮)으로서 중단전(中丹田)이 되고, 제하 3치의 부위를 하단전(下丹田)이라고 한다. 하단전은 장정(藏精)의 부(府)이며, 중단전은 장기(藏氣)의 부이고, 상단전은 장신(藏神)의 부라고 하였다. 인신(人身)은 정(精)·기(氣)·신(神)이 주가 되는데, 신은 기에서 생기며, 기는 정에서 생기므로 정·기·신 3자는 항상 수련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동양의학적 측면에서 볼 때 양생(養生)의학상 중요한 부위이기도 한데, 특히 단전호흡법이라 하여 정기(精氣)를 이곳에 집중시키는 특수 호흡법은 양생에 의의가 있다.
참선전의 주의 사항 생활참선 정신세계사 개정증보판 p165 참선당은 조용해야 한다. 낮에 너무 밝지도 밤에 너무 어둡지도 않아야 한다.식사를 조절해야 한다. 적어도 30분 이상 지난 다음부터 시작한다. 참선전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수면을 조절하여야 한다. 참선 후 좌우로 몸을 기울어져서는 안된다(오뚜기 자세).되도록 편한 의복을 입는 것이 좋다. 혁대는 느슨하게 한다. 안경을 벗고 시계도 풀어놓는다. 가급적 양말도 벗는 것이 좋다. 선방에서는 속옷을 안입기도 한다.시간은 낮, 밤의 전환점이 효율적이다. 즉 새벽이나 저녁때가 좋다.초보자는 한 번 앉는 시간을 15~20분 가량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참선 전후 참선전 과도한 체조는 피한다.호흡이 흐트러지면 수행에 지장이 있다.가벼운 스트레칭 정도시작시 짧은 호흡으로 몸을 이완한다. 참선간 다리 마비 풀기 발목을 풀어주어야 한다.(발목 돌리기 및 꺾기) 무릎은? 참선후 가벼운 도인체조(?)를 통해 몸을 풀어준다.갑작스러운 찬물이나 찬바람은 피한다.식사는 30분 후에 한다.몸을 기울이지 안는다. 땅을 집지 말고 바로 일어선다.
수행 2 어제에 이어 오늘 수행 2일차. 5시 12분 기상. 면도 & 세면. 20분 참선. 5분 다리 풀기. 20분 참선. 스킨 & 로션. 바나나 물한잔. 어제보다 왼쪽다리 마비가 심했다. 조심이 어려웠다. Q. 날숨시 배를 어느정도까지 밀어넣는 것이 좋은 것일까?
생활참선 지난 3월 1일에서 3일까지 경기도 포천 자인사의 생활참선 동계 수련기에 다녀왔다. (생활참선은 종교와 무관하다.) 예전부터 명상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우연한 기회로 알게된 박희선 박사님의 생활참선은 바로 이거다라는 느낌을 주었다. 3일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고 또하나의 생의 즐거움을 찾았다. 비록 결가부좌라는 큰 숙제를 얻었지만. 행복하다. 평생의 수련을 동반하는 생활참선 참으로 좋은 인연이다. 수신이라는 명제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오늘은 수련회를 다녀와 처음으로 새벽 참선을 했다. 느낀점으로는 .... 먼저 5시에 일어나라. 참선하기 전에 씻어라.참선하고 출근하라.고통을 수반-결가부좌-하는 상태에서는 마음의 평정을 이룩할 수 없다. 하지만 결가부좌는 행함이 따르면 자연스러워 진다. 결가부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