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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일지

호흡

배꼽에 의식을 집중하여 호흡을 하라.
코가 배꼽에 달렸다고 생각하라.
배꼽주위의 성체줄기세포를 자극한다고 생각하라.

호흡은 단전에 절대로 힘을 넣어서는 안 된다. 호흡에 힘을 넣으면 마음의 평정을 잊어버려 의식도 혼란된다.

참선에서의 호흡법은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목적하에, 극히 조용하게 천천히 하는 것이다. 호흡이 조용해지면 마음도 안정되고(調心)ㅡ 마음이 안정되면 호흡이 더욱 조용해진다. 이같이 호흡과 마음이 서로 상부상조하여 무념무상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이다. 호흡의 궁극적인 목표는 콧구멍으로 숨이 들락날락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땀구멍과 털구멍을 통하여 숨을 쉬는데 있다.

호흡은 반드시 날숨을 길게 들숨을 짧게하여야 한다. 즉 출장식호흡이 되어야 한다. 흡호 즉 먼저 들여마시고 내쉬어서는 안된다. 글자에 맞게 호흡을 하도록 습관을 의식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사람은 1200kl의 산소를 마시면 죽는다고 한다. 적게 마시고 길게 내쉬면 마음이 안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