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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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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일규 출처 : 네이버 우리의 전통 선도는 '현묘지도'라고도 불린다. 신라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은 유불선을 아우르는 것이 현묘지도라고 했다. 다시 말해 유가와 불가, 그리고 선가의 원리가 모두 '현묘지도'에 내포돼 있다는 이야기다. 현묘지도의 '현'은 '검은 것' '아득함' '고요함'을 뜻하는 것인데 하늘 또는 우주의 신비로움 을 상징한다. '묘'라는 글자는 하늘과 우주의 신비로움이 '교묘하다'고 해서 덧붙여진 것이다. 따라서 현묘지도란 현묘의 길 도는 현묘를 깨닫는 가르침이라 하겠다. '현묘'를 아는 방법의 키워드는 이른바 현빈일규다. 현빈일규에서 '현'은 곧 하늘을 뜻하고 '빈'은 땅을 의미한다. 현은 양을 상징하고 빈은 음을 나타낸다. '일규'란 '한 구멍'을 말한다. 현빈일규를 한 묶음으로 풀이하면 '천..
조신(組身) 즉 자세 허리를 활모양?
폐기, 유기 박희선 박사님의 호흡은 출장식 호흡이다. 이를 폐기 즉 유기의 관점으로 본다면 길게 내 뱉음으로서 기를 자연스럽게 유기할 수 있게된다. 눈을 반개하고 코등을 보고 코는 배꼽을 향하게 하는 이유는 눈을 내림으로써 호흡이 자연 스럽게 단전으로 내려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2007. 4. 14 의 생각.
용호비결 용호비결... 백두산족 수련법 출처 : 홍익학당 글 현빈일규(玄牝一竅) 玄(현) 검다, 오묘하다, 깊다, 하늘 牝(빈) 암컷, 골짜기, 계곡 竅(규) 엿보다. -> 여기서는 구멍을 일컫는다. 수단(修丹)의 도는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것이지만, 이제 그에 관한 책이 소나 말에 가득 실어도 모자라고, 집 한 채를 다 채울 정도로 많은 데다가, 또한 그를 표현한 말이 명확하지 않아서 황홀하니 참뜻을 알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예나 지금이나 배우는 이가 처음 손댈 방법을 알지 못하여 장생을 얻으려다가 도리어 요절하는 사람이 많았다. 『참동계』라는 한 권의 책은 실로 단학(丹學)의 시조라고 할 만한 책이지만 생각건대 이 또한 천지(天地)의 이치를 참고하여 괘와 효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처음 배우는 사람은 조개..
참선 15일 4시 40분에 기상하여 뒤척이다 참선을 시작함. 5분(참선)-20분(참선)-5분(휴식)-20분(참선)-5분(휴식) 본격 명상시작전 5분동안 반가부좌나 평좌로 참선을 한다. 이렇게 하면 몸이 많이 이완되어 다음 참선시 결가부좌를 취할때 많이 도움이 된다. 아직 오른쪽 발목과 왼쪽 무릎아픈 것은 해소되지 않는다. 인연의 끈인지 아주 오래전 누나가 여강 출판사에 다니며 가져왔던 "金丹의 길"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정신세계사에도 여러가지 책들이 있지만... 15초 5초 호흡은 편안하지만 20초 10초 호흡은 아직 힘들다. 이번달 말까지 가능할까. 거시적 법칙과 미시적 법칙을 놓고 보면 거지적으로 해석 불가능한 여러한 사건들의 실제는 미시적으로 해석하면 간단한 것 같다. 세상은 참으로 오묘..
참선 11일차 20분-5분-20분 참선. 처음 20분동안 몸이 전혀 풀리지 않아 반가부좌를 했다. 2번째 시간에 몸이 풀려서 결가부좌가 되었다. 오직 호흡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역시 쉽지 않다. 패턴을 좀 바꾸어 5분(몸풀기용 참선)-5분(몸풀기)-20분참선-5분(몸풀기)-20분참선 으로 바꾸어야 겠다. 몸을 풀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참선 10일차 여전히 20분-5분-20분 수련에 정진하고 있다. 확실히 단체로 하는 수련회에서는 손에 땀이 흔건히 밸정도 였는데 혼자서 하니 땀은 잘 아나온다. 아직 결가부좌후에 발목과 골반쪽이 아프다. 생활속에서 생각이 날때마다 날숨을 길게 하려고 노력한다. 자면서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할 그날을 위해... 날숨을 15초정도하면 들숨이 편안한데 20초로 늘이면 들숨이 급하다. 이번달의 목표는 20초 날숨 10초 들숨으로 해야겠다.
조식법 http://www.livingzen.org/ 에서 인용합니다. 호흡법 이 조식법이라는 것은 마음의 긴장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또 어디서든지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조식이라는 것은 문자 그대로 호흡을 바로 잡는 것으로서 참선에서는 대단히 중요시하고 있다. 즉 올바른 호흡을 함으로써 참선의 자세도 바로잡혀지고 깨침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선의 사고방식으로 그 때문에 초심자는 먼저 호흡조절법부터 시작한다. 또 수련을 쌓은 참선에 숙달한 선승들도 참선 도중 잡념이 솟아올라 명상이 방해될 때에는 호흡법으로 자세를 바로 잡고 마음의 안정을 도모한다고 한다. 마음이 흔들리면 자세도 흔들린다. 조식에 의한 마음의 안정법은 참선에서는 체험적으로 전하여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