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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ug

LaTeX . 점찍기

이런것 까지 신경쓰면서 문서를 적어본 적은 없다.
뭐 이러거까지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눈에는 "딱걸렸어"가 될지도.
워드나 아래아한글 쓰는 사람은 Don't care해야 한다.

레이텍은 약어 뒤의 점과 문장 마침의 점을 구분하여 조판한다.(물음표, 느낌표 등의 마침표도 대동소이하다.)
아, 그렇지 컴퓨터는 멍청하니까 구분해서 알려줘야 한다. 즉 나의 의도를 갈켜줘야 한다.
그러면 알아서 짠 해준다. 뭘해주냐? 공백 차이를 보여준다.

보통 문장의 끝은 소문자로 끝나고 온점(.)을 찍는다. 뒤이어지는 문장과의 사이를 보통의 어간보다 조금 더 띄워주도록 한다.(french spacing과 non french spacing과도 관련있다. 구미(non french spacing)을 따른때 \cmd{\xspaceskip}으로 제어 한다. dhucs의 경우 french가 기본값이므로 nonfrench 옵션을 활성화 해야 한다.) 미묘하다.

그럼 대문자 다음의 점은 일반적으로 약어에서 사용하므로 추가공백을 더하지 않는다.

문제는 대문자로 끝나고 점을 찍는 경우와 소문자가 약어(주로 이름이나 호칭)에 사용되는 경우다.

대문자로 끝나는 경우 이건 약어가 아니라 문장의 끝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즉 추가 공백을 넣기 위해 온점 앞에 \cmd{\@}를 적어준다\@.

두번째의 경우는 \cmd{~}를 사용한다. 이건 보통의 공백을 사용하고 줄바꿈이 되지 않도록 해준다. Prof.~A처럼 사용하면 마침표가 아니고 정상 공백으로 해라고 가르쳐 주게 되는 것이다. 난 그냥 이름이나 Dr, Prof다음에는 다들 \cmd{~}를 찍길래 습관으로 알고 쓴다. ㅋㅋ.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사용하기가 조금 거시기 하다.

이것 외에 약간 미묘한 것으로는 이탤릭 보정하는 \cmd{\/}도 있더라. 한글은 뭐 이탤릭체를 쓸일이 없으니, 영문을 인용하거나 할때는 조금 주의를 기우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