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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향수와 아련함.

요즘의 트랜드는 감성시대다.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세상이 각박해서 일까?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일지도 모른다. 정확하지 않은 기억에 자신의 착각을 덧칠해서 ...

'신사의 품격'이라는 드라마도 그렇고, 나가수 시즌2의 이은미의 Love Hurts를 들어도 그렇다.

그들이 그런 건가 아님 바라보는 내가 그런걸까?

가슴속에 아련히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같은 슬픈 듯 애틋한 이 감정을 요즈음 놓지 못하고 있다.

회사에서 하는 일에 관심을 놓고 세상사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몇 년을 산듯 한데...

이제 저 멀리 아스라히 아련함이 떠오른다.

내 마음 속의 양심이 그 불꽃을 지피고 있다.

어디로 가야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