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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

한계

한때 뭣 모르고 프로그래시브라고 듣던 음악 중 ELP의 전람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을 참좋아 했다. 3명이서 어찌 그리 풍부한 음을 낼 수 있을까 거의 기적이다라면서 사람들이 떠들었다.
이거 집에 LP판도 있는데 요즘 턴테이블이 없는 관계로 못듣는다. ㅜㅜ 휘지나 않았는지.

최근에 우연히 웹에서 가주히토 야마시타(Kazuhito Yamashita, 1961~ )가 연주하는 기타곡을 여러번 부딪히게 되었다. 여기
헉 이게 혼자서도 연주가 되는구나.

그렇다 사람의 한계는 언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상상력의 빈곤속에 머물게 되고마는 구나.

알면서도 벗어나기 힘든 굴레이다. 스스로의 울타리에는 갇히지 말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