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

용현자연휴양림 110번 데크(2012년4/14~4/15)

용현 자연휴양림.

올만에 2주쉬고 가는 캠핑이라... 용인 자연휴양림만 다니다가 가려니...

느그적 느그적...

12시 넘어 출발했더니 서해안 고속도로 장난아니게 막힌다.

1시간 30분 거리를 2시간 30분에 거쳐서 도착.

smell~ 바로 이거야... 오랫만에 진짜 캠핑같은 캠핑을 한다.

차량에서 조금 언덕을 올라서 사이트 구축.

270x270 데크에 텐트 올리니 끝이다. 혹시나 해서 스노피크 랜드브리즈 4LX를 가져왔으나...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귀찮아서 그냥 오지 퓨전 돔텐트로(이거 너무 편하다. 다른거 다 방출하고 싶을 정도로)...

해먹도 치고 타프도 쳐봤다.

마눌은 운전하느라 완전 방전. 이것 저것 시킨다. ㅋㅋ 여왕캠핑 놀이를...

아들은 또 흙파고논다.


해먹에 누워 바라보는 푸른 하늘은 정말 좋다.

밥해 놓고 저녁 장을 보러 서산 동부 시장에 다녀왔다. 왕복 1시간 반 정도 걸린듯.

제철 쭈꾸미를 사와서 맛나게 볶아서~ 막걸리도 사왔으나 반병만..먹고.


아...불질하고 싶어라. 우리 위쪽 등산 포스의 어른들이 화로대에 나무를 태우던데...하지말라는 건 안해야 하는데.

혹시나 주차장에서 화로대 사용가능한지(예전에는 주차장에 캠핑도 하고 불질도 한듯하다. 인터넷 후기보면) 물었더니 안된단다 다만 숯이나 챠콜은 사용가능하다는...

황토데크는 오캠스럽다. 어마무시한 렉타를 설치한 집도 있었다.

렉타 그 위악감이란... 이젠 랜드마크 스몰 플로스 치라고 해도 치기 싫을 지도 -_-;;


한주 쉬고 그담주도 용현 이던가. 이번에는 아침일찍 출발해서 근처에서 좀 놀기라도 해야지.


올라가는 길이 막힐까 일찍 12시쯤 출발했더니...중간에 차량 사고로 잠시 막힌 것 빼고는 1시간 반만에 집으로 도착~


오랫만에 즐거운 주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