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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12 7/14~7/15 수산 아카데미

카메라를 들고 갔으나 한장도 찍지 않은...캠핑후기.

주말 비소식으로 캠핑을 가느냐 마느냐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가는 걸로~!!

비소식으로 텐트를 렌드마크 스몰 플러스냐 아니냐로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올해 한번도 개봉하지 않고 우중테스트는 검증된 설봉표 랜드브리즈4LX로 가는 걸로~!!

타프는 비가 새는걸 알지만 렉타가 없는 관계로 무조건 캠핑클럽의 헥사타프로 가는 걸로~!!(우측앞 아래쪽 심테이프가 떠 있는 곳으로 물이 새는데 다림질로 한번 붙여보고 그래도 안되면 심실링 해야 될듯)

수산 아카데미에 파쇄석을 깔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처음 사용해본 파쇄석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맑은 날에는 먼지가 없을 거고 비오는날 배수가 짱이었다.

토요일 아침일찍 김밥을 사먹고 8시 30분에 출발하여 10시 정도 도착했으나, 이 우중에도 벌써 좋은 곳은 다 자리가 차 있었다. 맨 아래 나무 없는 곳에 선택의 여지 없이 비오니까 그냥 설치 하기로 했다.

물은 다리가 따가울 정도로 차고

랜드브리즈 4LX는 오랫만에 제대로 각을 잡았지만 헥사타프 날개에서 떨어지는 물로 물이 차서 튜브를 텐트사이에 넣어 줬더니 완전 만족.

비가 좀 왔지만 바람이 불어 전혀 습하지 않은 날씨로 텐트 안도 뽀송뽀송. 요즘 혼겹 돔쉘터를 많이 사용해 눅눅하다고 생각했는데 더블월의 스커트 없는 텐트 완전 조쿠나~.

헥사아래 릴렉스체어를 이용한 두집 구성은 힘들다는 판단.


여름 우중캠핑에 대한 준비는 맑은 날에도 해야 한다. 

 

1. 김장비닐을 항상 가방에 휴대하자. 

2. 장비를 덮을 수 있는 타프크기 정도의 비닐도 한장 휴대하자. 

3. 항상 마른 걸레 하나를 가지고 다니자. 

4. 이너텐트를 만두피를 사듯 비닐로 감싸안자.  이렇게 하면 굳이 배수로를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데크나 파쇄색인 경우에는 특별히 필요없다. 

5. 왠만한 장비는 모두 공중부양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