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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

진짜 떼돈 버는 법


출처

떼돈 버는데 실패하더라도 유명해질 수 있다.

혹 유명해지진 않더라도 최소한 '훌륭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이 하면.

1. 하고 싶은 걸, 혹은 내가 꼭 해야 하겠다는 걸 찾는다.

(이걸 찾으면 일단 절반 성공 한거다.)

2. 하고 싶은 걸 찾았으면, 이걸 완성하기 위한 기간을 잡는다. 반드시 5년 이상으로.

(뭘 하느냐에 따라 기간이 천차만별 달라지는데, 소설 한 편 쓴다고 하면 5년 정도? 그림 한장 그린다고 해도 5년 정도?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면 한 6년 정도? 만화책을 낸다고 하면 7년 정도? 부동산 투기하려고 하면 10년 정도? 사람을 죽인다고 하면 한 25년 정도? 성당 한채 짓는다고 하면 한 200년 정도 잡는다.)

3. 실행에 옮기기 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지 하철을 타고 가다가, 잠 자다가, 전화 하다가, 목욕하다가, 응아 하다가, 책을 읽다가, DDR을 하다가... 항상 머리 속에 떠올린다. 1번을 제대로 한 사람은 이게 잘 될 거다. 이게 잘 안되는 사람은 바로 1번으로 되돌아 간다. 이 기간만 5년 이상 잡아 먹을 수 있다. 이 기간이 길면 길수록 성공 가능성은 UP!)

4. 고민한 게 졸라 쌓이면 백지에 옮겨 적는다.

5. 실행한다. 실행하면서 백지에 적힌 내용을 차근차근 수정해 나간다. 이쯤되면 자신과 이 일이 함께 늙어간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일은 이제 당신의 인생이다.

6. 절대 처음 잡은 기간 내에 어설프게 내놓지 말아라. 그럼 바로 실패. 이 일이 성공할라치면 처음 잡은 기간보다 약 2배 정도 더 길어지게 된다. 완성일이 처음 잡은 기간 보다 짧아졌으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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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인 거 같다고?

아니다. 진짜 아니다. 난 이렇게 할 거다.

의심 많은 분들은, 내가 성공하고 난 뒤에 위에 적힌대로 따라해 보셈.

그때면 다들 늙어 죽어 있을지도 모르겠지먼 말여. ㅍㅎㅎㅎ.

내가 과연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일 모레면 벌써 인생 40. 이제 토끼 같은 아들이 태어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