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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002. 용인 다원 캠핑장 2011.08.14~15

정식 출정을 위해 집에서 가깝고 사람없는 곳으로 검색하다 찾은 곳이다.
역시 사진이랑 가서 보는 것이랑은 차이가 있다. 사각의 예술~. 생각만큼 넓지는 않다.
아직 오토 캠핑장을 다녀보지 않아 가지고 있는 환상일지도.
하지만 조용하고 마음씨 좋으신 사장님 덕분에 너무너무 만족했다.
조만간 또 갈듯~.
시설은 뭐 다른데 안다녀서 모르지만 포세식 화장실에 샤워장(지하수)가 있고, 전기도 가능한 듯.
장작은 불피우면 그냥 주시는 것 같은데 비가와서...

처음 필드에 나갔는데 바로 우중 캠핑. 13일 예약했는데 비가온다고 해서 14일로 연기했건만 오히려 13일이 날씨가 더 좋았다. 공구한 헥사 타프가 심실링 불량이어서 A/S보냈는데...카페장님들이 휴가가는 바람에 수령하지 못하고 ....여하튼 타프가 괴~엥장히 아쉬운 캠핑이었다.
사장님이 그늘막을 쳐주시고 자리도 하나 깔아주셔서 그나마 좀 편하게 지냈다.

쪼금 아쉬운 것은 배수가 그닥 좋지 않아(이건 다른 곳에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다.)서 마당이 좀 질척하고 텐트친 잔디에 펙이 그냥 쓔욱 들어간다. 뭔가 좀 긴펙이나 미군펙 같은 걸 몇개 준비해야 할듯.

밤새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좀 오고 했는데 비오는 상태에서 대충 구축한 사이트가 그나마 잘 견뎌 주었다.
가을에 오면 단풍도 지고 참 이쁠듯 한다.
아래 도로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참 많이하던데...위쪽에 집들이 엄청많다. 외국에서 보는 듯한..풀장도 있고 가든 파피도 하는 그런 집도 있더라. 따라서 아래쪽 물놀이는 생활하수가 섞여 있다는....좀 그렇다. 물놀이는 자연휴양림 같은 곳이 짱인듯.

사진 추가